임재호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2일

해줌이 준중앙급전 제도 참여를 위해 248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확보했다
가상발전소(VPP)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이 재생에너지 준중앙급전 발전제도 참여를 위해 총 248MW 규모의 발전 자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33MW는 전력거래소 준중앙급전 참여 자원으로 등록을 마쳤습니다. 현재 전력거래소에 등록된 전체 준중앙급전 자원 규모가 약 470MW인 점을 고려하면, 해줌이 운영하는 비중은 약 절반 수준에 해당합니다.
해줌은 개별 발전소뿐 아니라 여러 발전소를 하나로 묶어 운영하는 가상발전소 형태의 집합자원을 함께 확보해 준중앙제도 초기 시장에서 가장 큰 운영 규모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이행능력시험에서 기준치인 94%를 웃도는 평균 96.8%의 급전지시 이행률을 기록하며 참여 자원이 모두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준중앙급전 제도는 분산형 전원의 확대와 전력 계통 안정성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된 제도입니다. 참여 발전소는 변전소 단위로 최소 1MW 이상의 집합자원을 구성해야 하며, 전력거래소의 급전 지시에 따라 발전량을 조정할 수 있는 운영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해줌은 자체 개발한 통합 운영 플랫폼 '해줌V'를 통해 여러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기상 예측 모델을 적용해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국내 최초의 VPP 사업자로서 현재까지 총 57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권오현 대표는 "준중앙제도 초기 시장에서의 성과는 그동안 축적해온 가상발전소 운영 경험과 기술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분산형 재생에너지 자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변화하는 전력시장 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