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16.

경북도, AI 스마트 하수관로 준설 모빌리티 개발에 국비 46억 확보

by 신미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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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소 | 기자 2026년 04월 16일

AI 스마트 준설 모빌리티 통합 작업 시스템 이미지

AI 스마트 준설 모빌리티 통합 작업 시스템 이미지

경북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메가시티 협력 첨단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경북·전북·광주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국비 46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광역 단위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5극3특 협력산업 분야의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경북도는 이달부터 오는 2027년 말까지 총 88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준설 특수목적 모빌리티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침수 위험 증가, 노후 지하시설 확대, 밀폐공간 작업에 따른 중대산업재해 위험이 커짐에 따라 관련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모빌리티·AI 로봇 등 제조 기반 산업과 피지컬AI·디지털트윈 분야에서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과제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고, 경북·전북지역산업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첨단제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북대학교, 군산대학교 등 산·학·연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추진된다.

세부 내용으로는 자동화와 안전, 효율 향상을 위한 준설 모빌리티 개발, 다기능 준설 및 청소 소형 특수 모빌리티 개발, AI 기반 통합 인지·예측 위험대응 시스템 개발이 포함된다.

특히 경북도는 하수관로 내부에서 준설 및 청소 작업이 가능한 소형 주행 모빌리티를 개발하고 도내에서 실증함으로써, 현장 적용성을 확보하고 관련 기술의 전국 확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시균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고 작업이 힘든 현장에 AI 등 첨단기술이 적용되어 현장 작업 방식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도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