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3. 17.

광주시교육청, 수업 방해 학생 대응 '위기교실 케어샘' 4월부터 가동

by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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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수업 방해 학생 대응 '위기교실 케어샘' 4월부터 가동

박준영 기자 · 2026-03-17

광주시교육청 위기교실 케어샘 위촉식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초·중학교에 '위기교실 케어샘'을 지원합니다.

'위기교실 케어샘'은 학생의 반복적인 문제 행동이나 수업 방해 등으로 정상적인 수업 진행이 어려운 교실에 보조 인력을 한시적으로 긴급 투입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돕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학생의 지속적인 수업 방해와 교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늘어나면서 교사 지원 인력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위기교실 케어샘은 퇴직 교원, 상담 전문가,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위원 13명이 1주일 동안 교실에서 주 15시간 이내로 지원 활동을 수행합니다. 수업 참여 지도, 생활지도, 학생 심리·정서 멘토링 등을 담당하며, 교육활동 침해 학생이 분리 조치될 경우 상담과 자율학습 지도를 통해 안정과 성찰을 돕습니다.

시교육청은 17일 구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위기교실 케어샘' 위촉 대상자 13명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수업 방해 학생 행동 특성 이해, 협력적 교실 지원 방안 등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위기교실 케어샘으로 위촉된 양소진 씨는 "수업 방해 학생의 행동 특성을 이해하고 교실에서 교사와 협력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위기교실 케어샘 운영을 통해 교사는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하며, 학생은 안정적인 교실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