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03.

광주시, 전국 최초 규제프리 AI 실증도시 추진…군공항 이전도 속도

by 윤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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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3일

광주 AI 실증도시 워킹그룹 첫 회의

광주 AI 실증도시 워킹그룹 첫 회의 (사진 제공: 광주시)

광주광역시가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전국 최초 '규제프리 AI 실증도시' 구현을 위한 첫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으며, 국방부가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무안군을 공식 선정하면서 이전 사업도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도약을 목표로 과기정통부와 함께 '규제프리 AI 실증도시' 조성에 나섰다. 최근 열린 워킹그룹 첫 회의에서는 도시 전역에서 상시적으로 AI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통합 모델을 구체화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AI 관련 신기술과 서비스의 시장 도입을 가로막는 규제 장벽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실제 도시 환경에서 다양한 AI 솔루션이 자유롭게 실험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시도다.

광주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군공항 이전, 국방부 무안군 선정으로 새 국면

오랜 지역 숙원 사업이었던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국방부는 무안군을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른 첫 법적 절차로, 광주시는 국방부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무안군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이전 지역을 확정하고, 이전 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처럼 광주광역시는 첨단 기술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사회의 오랜 염원 해결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AI 실증도시 구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군공항 이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발전 기회를 모색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