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건강2026. 04. 10.

관악구, 관악산에서 자연 치유 프로그램 본격 운영 나서

by 한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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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 기자 2026년 04월 10일

관악구가 완연한 봄 날씨를 맞아 관악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자연경관과 함께 숲이 주는 '자연 처방전'을 제공하며 주민의 마음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구는 올해 자연 속에서 치유와 배움, 도전과 놀이를 아우르는 종합 산림복지 프로젝트 '숲이 내리는 마음 처방, 관악 숲 정원 처방'을 선보이며 관악산 산림 여가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관악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관악산 치유센터와 치유의 숲길에서 아로마테라피, 정원 명상, 해먹 체험, 맨발 걷기 등 참여자의 오감을 깨워 심신 안정을 돕고 행복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정원을 일상 속 치유 매개체로 활용하는 '서울형 정원 처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문 산림치유지도사가 참여자의 건강 상태에 맞춰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

전문 해설가가 동행해 관악산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가족 대상 '자연 탐사 활동', 성인 대상 '생태 인문학 해설' 등 대상별 맞춤 과정으로 운영되며, '관악산 가족의 숲', '관악산 에코 아트 스튜디오' 등 창의적 산림 여가 콘텐츠도 함께 선보인다.

관악산 모험숲과 유아숲체험원

관악산 초입에서 즐길 수 있는 '관악산 모험숲'은 나무 사이를 이동하며 집중력과 균형감각을 기를 수 있는 21개 '공중 모험' 코스로 구성돼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악산 자락 6개소에 운영 중인 '유아숲체험원'은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인기 콘텐츠다. 올해 유아숲체험원에서는 76개 기관 104개 반, 매주 1,625명의 아동이 참여해 숲 놀이와 자연물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한 창의력과 상상력 발달을 도울 예정이다.

다양한 등산 프로그램

차분한 분위기 속 산행을 원하는 주민을 위해 느린숲 산책단, 관악산 숲결 트레킹, 숲길 따라 플로깅 등 다양한 등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숲길등산지도사가 동행해 올바른 보행법과 산행 중 스트레칭 방법,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하며, 등산 초보자도 완만한 코스부터 시작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관악산'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