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26.

군산 새만금 수산식품단지, 8만 평으로 확장…K-시푸드 글로벌 거점 도약

by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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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6일

군산시가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이하 수산식품단지)를 확장해 글로벌 K-시푸드 선도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합니다. 새만금국가산단 일원에 조성 중인 수산식품단지를 기존 4만 평에서 8만 평으로 규모를 확대해 미래 수산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추가된 4만 평 부지는 기존 관리권한 위임을 통해 군산시가 직접 운영 및 입주 관리를 맡게 될 예정이며, 이로써 지역특화형 산업단지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군산시는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사업단지의 입주, 공장등록 등 권한을 위임받은 관리기관으로서,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개최한 스마트 수산가공센터를 비롯해 해수 인·배수시설 등 기반 시설과 공공지원시설, 민간기업의 개별 공사 진행 등 수산식품단지를 순조롭게 조성 중입니다.

제2단계 수산식품 확산단지는 기존 수산식품단지와의 연계와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기존 부지 옆 오식도동 1127 일원에 조성되며, 최근 미래 식품산업으로 주목받는 김 육상양식 기술 확산과 수산식품산업의 추가 수요를 반영한 것입니다. 수산식품단지는 지난 2023년 새만금산업단지 내 2차전지 기업부지 수요 증가를 이유로 기존 8만 평에서 4만 평으로 축소 조정된 바 있으나, 이후 수산식품 기업의 지속적인 수요와 김 육상양식 확산 등을 감안해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하고 다시 8만 평 규모로 확대·조성하게 된 것입니다.

수산식품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우량 수산식품 가공기업 유치 확대를 통한 고용 창출은 물론, 새로이 조성되는 새만금 신항과의 연계를 통해 수출 중심 클러스터 성격의 수산식품 집적화단지로 K-수산식품 산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추가 확보되는 4만 평 부지 중 약 2만 평에 대해 2026년 상반기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하반기에 수산식품기업 입주 공고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권은경 교통항만수산국장은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위기에 처한 군산 수산업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한 사업의 지속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더 큰 목표를 그리고 있다"며 "글로벌 K-시푸드 선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