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2026. 03. 27.

군산사랑상품권, 4월 한 달간 할인율 13%로 한시 상향

by 이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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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7일

군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의 4월 한 달간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한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책은 중동 정세 등 대외 환경 변화로 인한 지역경제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으며, 2026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국·도비 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추진됩니다.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당초 4,000억원에서 5,002억원으로 대폭 확대됩니다.

최근 물가 상승과 대외 경제 여건 변동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군산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할인율 상향은 군산시 부시장 주재 '중동상황 대응 비상경제 TF 회의'에서 논의된 민생경제 안정 및 상권 활성화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산사랑상품권은 10만원 기준 13% 할인된 8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어 시민 가계부담 완화와 소비 여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 내 소비 증가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시는 향후 상품권 판매 추이와 지역경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중동 정세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민생 부담과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품권 발행 확대와 할인율 상향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군산사랑상품권의 월 구매한도는 1인당 70만원이며, 이 중 지류형 상품권은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지류형 상품권은 만 65세 이상 시민에 한해 구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