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9일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최근 중동 지역의 전쟁 상황 지속과 국제 유가 불안정에 대응해 19일부터 공공부문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직자 차량 5부제'를 시행합니다.
이번 조치는 국제 유가의 급격한 변동에 따라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자발적인 절약 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시키기 위해 결정됐습니다.
차량 5부제는 중동 사태가 진정되고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적용 대상은 군포시청 소속 전 직원과 산하기관·유관단체 직원 및 청사 주차장 이용 관계자들입니다. 민원인 주차장은 제외됩니다.
운영 방식은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합니다.
- 월요일: 끝번호 1·6번
- 화요일: 2·7번
- 수요일: 3·8번
- 목요일: 4·9번
- 금요일: 5·0번
다만 업무용 공용차량과 경차, 전기·수소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제외되며, 긴급출동 차량과 장애인·임산부·유아동승 차량 등 교통 약자 및 긴급 목적 차량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행정 서비스와 시민 편의에 차질이 없도록 했습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유가 불안정이라는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공공기관이 먼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과감한 실천에 나서야 한다"며 "군포시 공직자들이 위기 대응의 선두에 서서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