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05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5% 성장했습니다.
그린플러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0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20.5% 증가한 규모입니다. 회사 측은 스마트팜 사업 부문의 매출이 약 41% 늘어난 데다 자회사 매출도 같은 기간 20% 이상 증가한 것이 전체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알루미늄 사업 부문의 일시적인 손실 영향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알루미늄 원자재 가격이 약 31% 상승한 데다 전기차 관련 관세 이슈로 인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일부 매출이 중단된 점이 실적에 반영됐습니다.
회사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연결 자회사에 대해 약 160억 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반영하는 '빅배스(Big Bath)'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재무 안정성과 수익 구조 개선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린플러스는 중동 지역 스마트팜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 변화와 식량 안보 문제로 인해 중동 지역에서 스마트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전략입니다.
회사는 2024년부터 개발해 온 적외선(IR) 차단 피복제 기술을 최근 완성했으며, 2023년에 구축한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스마트팜 시설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테스트 결과를 기반으로 특허 확보 등 지식재산권을 마련하고 중동과 적도 인접 지역에서 사업화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약 60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창사 이후 최대 규모"라며 "대부분의 물량이 2026년 매출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 스마트팜 사업 확대와 함께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마트팜 산업은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 이슈가 부각되면서 중동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 인프라 투자와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