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3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유가 불안정으로 인한 생활비 부담 증가가 취약계층의 건강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건강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유류비 상승으로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지면서 취약계층의 의료 이용 감소와 건강관리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고흥군은 더욱 강도 높은 대응을 통해 건강 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입니다.
군은 독거노인과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밀착형 관리체계를 확대·운영합니다.
주요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취약계층 대상자 집중 발굴 및 관리 확대
-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지표 상시 점검 강화
- 만성질환자 복약 관리 및 건강상담 밀착 지원
- 고위험군 대상 방문 횟수 확대 및 집중관리
- 호우·폭염 등 기후 위기 대응 건강관리 강화
- 의료·요양 통합돌봄 연계 대상자 관리
특히 방문보건 전담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를 강화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입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유가 불안정은 단순한 경제 문제가 아니라 군민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라며 "취약계층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군민 누구도 건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