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3일

지엔에이(GNA)는 연 GMV 1조2000억원 돌파와 함께 글로벌 테크 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지엔에이(GNA)의 연간 자동차 금융 실행액(GMV)이 1조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엔에이는 2027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인공지능(AI)과 로봇 핀테크를 아우르는 글로벌 기술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신차 부문을 총괄하는 곽세원 대표는 2025년 약 8433억원, 2만1440대의 실행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단일 에이전시 법인 직접 출고 대수 기준으로 시장 최다 기록입니다.
지엔에이는 자체 플랫폼 '다타랩'을 통해 불필요한 반복 상담을 제거하고, 페이스리프트 임박 정보나 차량 감가 데이터 등 고객이 놓치기 쉬운 핵심 정보를 제공합니다. 출고 이후에는 고객 동의 하에 운영되는 '추적 관리 시스템'으로 주행거리·연차별 필수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 플랫폼의 AI 전환이 본격화되면 추가 인력 없이 3배 이상의 매출·영업이익 증대가 예상됩니다.
온·오프라인 중고차 금융 에이전시 시장 1위인 중고차금융 부문은 2025년 3834억원, 1만7185대를 달성했습니다. 수도권 매매단지를 거점으로 전국 영업망을 보유하며, '와이드업', '케이윌스', '투게더카' 등을 통해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습니다. 내부통제·사고 예방 프로세스에서 AI 자동화가 70% 이상 완료돼 시험 가동 중이며, 연내 마무리 시 인당 실행액이 3~5배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지엔에이는 자회사로 중고차 수출 '투바이어'·'투고글로벌', 외국인 의료관광 전문 '웨이시', 렌터카 '렌트투게더'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창업주 하재준 의장은 "글로벌 로봇 핀테크 플랫폼 '하이로봇' 론칭을 2026년 사업 계획으로 세웠다"며 "전 세계 로봇 정보를 공유하고 가장 합리적인 구매 수단을 추천하는 하이로봇은 금융 매칭 역량을 로봇으로 확장해 소비재 핀테크를 완성하는 작업"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