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4. 03.

금천구, 4월 버스킹·거리공연으로 일상 문화도시 본격화

by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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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3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4월부터 '일상 속 열린문화공연'을 본격 운영하며 구청 광장, 안양천, 가산·독산 일대 등 생활권 주요 공간에서 버스킹과 야외 공연을 이어간다.

우선 안양천과 도심 광장에서 '봄따라 꽃따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4일 오후 3시 안양천 벚꽃길에서 어쿠스틱 듀오밴드 '닮은'의 공연이 열리고, 18일에는 가산 현대아울렛 광장에서 밴드 '스미어'의 공연이 개최된다.

독산동 시티렉스 앞 광장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인 '싱∼대로 흥∼대로' 버스킹도 진행된다. 15일 오후 12시 30분 해금 연주자 '은한'의 공연이, 22일 오후 5시 싱어송라이터 '나노말'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2023년부터 가산동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금천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공연 금천라이브도 함께 진행된다.

11일 오후 2시 안양천 퐁당퐁당 어린이 물놀이장에서는 6인조 재즈 밴드 '집사(ZIP4)'와 전통 퍼포먼스·서커스를 결합한 '코드 세시'가 무대에 오른다. 18일 오후 2시 맑은누리작은도서관에서는 '지(G)-브릿지 팝스오케스트라'와 '팀 퍼니스트' 공연이 진행되며, '오픈 라이브러리 데이'와 연계해 휴식존·체험존도 함께 운영된다.

24~25일에는 금천구청 썬큰광장에서 국악·무용·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예술 공연 '금천라이브 플러스'가 이어진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리퀴드 사운드'가 전통 연희와 현대무용을 결합한 작품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Ⅰ'을 공연하고, 2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인디락밴드 '파스텔 플레이버'와 복합 무용 그룹 '리타이틀'이 무대를 꾸민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4~25일 공연은 사전 예약 관람객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우천 시에는 금천구청 로비 등 실내 공간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5월까지 권역별 버스킹을 확대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생태공원과 숲길을 활용한 자연 친화형 콘서트와 청년 참여형 문화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