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민 | 기자 2026년 04월 14일

제네시스 G90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제네시스는 3월 국내 누적 판매량 총 100만 2,998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10년 4개월 만의 성과입니다.
제네시스는 2015년 12월 플래그십 대형 세단 EQ900을 독립 브랜드 첫 모델로 출시하며 국내 고급차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2016년 중형 세단 G80을 라인업에 추가해 4만 4,271대를 판매했습니다. 2017년에는 콤팩트 스포츠 세단 G70, EQ900 후속 모델 G90을 연이어 선보이며 세단 풀 라인업을 구축, 2019년까지 연간 5만 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2020년에는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을 시작으로 G80 3세대, GV70을 연달아 선보이며 전년 대비 90.8% 증가한 10만 8,384대를 판매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습니다.
2021년 G80 전동화 모델, GV60, GV70 전동화 모델 출시로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하며 역대 국내 최다 판매량 13만 8,757대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세단·SUV·전동화 모델을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완성해 국내 누적 판매 60만 대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2만 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며 국내 럭셔리 시장에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G80(전동화 모델 포함)으로, 누적 100만 대 가운데 42.1%인 42만 2,589대가 판매됐습니다. GV80이 18만 9,485대(18.9%)로 2위, GV70(전동화 포함) 18만 2,131대(18.2%), G90이 13만 998대(13.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차종별로 세단이 61.8%, SUV가 38.2%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국내 시장이 제네시스 글로벌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올해 1월 글로벌 누적 150만 대를 달성할 때 전체 64%(약 98만 대)가 국내에서 이뤄졌습니다.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제이디파워(J.D.파워)가 발표하는 '신차품질조사(IQS)'에서는 2017년부터 2023년까지 7년간 총 5차례에 걸쳐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전무는 "제네시스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는 10년간 제네시스를 선택하고 응원해준 국내 고객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과 깊은 유대를 강화하며 고객이 가장 원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