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14.

파이퍼, FYUSD를 아시아 기관과 글로벌 자본 연결하는 디지털 달러 인프라로 소개

by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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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4일

매일경제TV 크립토인사이트 파이퍼 출연 장면

매일경제TV '크립토인사이트' 파이퍼 출연 장면 (사진 제공: 파이퍼 / 매일경제TV)

지난 11일 방송된 매일경제TV '크립토인사이트'에서는 폴킴 파이퍼 의장과 닉 로버츠 헌틀리(Nic Roberts-Huntley) 블루프린트 파이낸스 CEO 간 대담을 통해 FYUSD 기반 온체인 수익 생태계 구축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파이퍼는 FYUSD를 미국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을 준수하면서 아시아 현지 규제 정합성도 확보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국 라이선스를 보유한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와의 협업을 통해 아시아 기관들이 제도권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폴킴 의장은 FYUSD를 원화 기반이 아닌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설계한 이유에 대해 아시아 기관을 글로벌 자본시장과 연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FYUSD를 단순 결제 수단이 아닌 아시아 기관이 글로벌 유동성과 연결되는 '디지털 달러 인프라'로 제시하며, 보유자들에게 합법적인 온체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블루프린트 파이낸스의 디파이 인프라 '콘크리트(Concrete)'를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루프린트 파이낸스는 이더리움 기반 볼트 인프라와 자산 파생상품 생성을 지원하는 콘크리트와, 솔라나 기반 거래·대출 솔루션인 글로우 파이낸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에서 파이퍼는 법안을 준수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유통을 맡고, 콘크리트는 독립적인 온체인 금융 인프라로서 자본의 효율적 운용과 수익 기회 제공을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이를 통해 FYUSD 보유자는 RWA 투자, 스테이킹, 대출 등 다양한 온체인 금융 활용 기회를 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또 '현지 가치 창출(Local Value, Local Impact)' 전략도 제시했습니다. 준비금 수익을 아시아 현지 국채나 핀테크 산업에 재투자해 자본 유출 우려를 줄이고, 지역 경제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 기여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파이퍼는 이를 바탕으로 FYUSD를 한국의 신흥 기관 시장과 글로벌 유동성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