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6일

렌탈전환(RX) 금융 플랫폼 기업 프리핀스
렌탈전환(RX) 금융 플랫폼 기업 프리핀스(대표 신상용·김병석)가 미국 뉴욕 소재 글로벌 구조화 금융 및 크로스보더 투자 자문사 알란테스 코퍼레이트 파이낸스(Alantes Corporate Finance, 이하 ACF)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프리핀스는 국내 AI 주차관제 기업 아이파킹 창업자 신상용 대표가 SK이노베이션 E&S와 NHN에 아이파킹을 매각한 후 2022년 재창업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 2월 시리즈 프리A 라운드에 이은 후속 투자로, 투자사 ACF는 프리핀스가 구축한 렌탈채권 금융 인프라(SaaS)가 글로벌 구조화 금융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렌탈금융 시장의 구조적 한계 해소
기존 렌탈금융 시장은 자산 위치 변동, 계약 진위, 운영 데이터 불투명성 등으로 대규모 금융 자본 유입이 제한적이었다. 특히 기관 투자자는 실물자산 기반 채권의 건전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리스크 관리가 쉽지 않았다. 프리핀스는 렌탈·구독 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생성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렌탈채권을 분석·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금융기관의 위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ACF는 프리핀스의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구조가 글로벌 자산유동화 및 구조화 금융 시장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및 금융기관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실물자산 기반 금융 자산을 해외 자본 시장과 연계하는 크로스보더 자금 조달 구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프리핀스 신상용 대표는 "프리핀스는 실물자산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 리스크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며, 이번 ACF 투자로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프리핀스는 로봇, 모빌리티, 가전,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렌탈전환 솔루션을 운영하며, 금융감독원 등록 온라인 대출중개법인으로서 ABL, 매출채권 팩토링 등 실물자산 금융 분야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