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5년 12월 15일
전 세계 모터스포츠 주관 단체이자 전 세계 모빌리티 기구 연합인 국제자동차연맹(FIA)과 상업권 보유사인 포뮬러 1 그룹(Formula 1 Group)이 ‘콩코드 거버넌스 협정(Concorde Governance Agreement)’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정은 2030년까지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의 규정 프레임워크와 거버넌스 조건을 정의하는 핵심 계약이다. 이는 지난 3월 모든 팀과 포뮬러 1 그룹이 ‘2026 상업 콩코드 협정(2026 Commercial Concorde Agreement)’에 서명했다고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이번 서명으로 제9차 콩코드 협정이 완성됐으며, 이는 스포츠의 전문화와 글로벌 발전에 있어 중대한 진전을 의미한다.
1981년 처음 도입된 콩코드 협정은 스포츠의 공정성, 기술 혁신, 운영 우수성을 촉진하고, 구조화된 거버넌스와 스포츠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공유 비전 아래 모든 주요 이해관계자를 결집하도록 설계됐다. 콩코드 협정이 개정될 때마다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은 오늘날과 같은 세계적인 이벤트로 거듭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제9차 콩코드 협정은 FIA와 포뮬러 1 그룹 간 새로운 협력 시대의 서막을 알린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 투명성, 공유된 목적을 바탕으로 포뮬러 1 역사의 새 장을 함께 써나가고 있다. 이 협정은 새로 합류하는 캐딜락 포뮬러 1(Cadillac Formula 1) 팀을 포함해 기존의 모든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팀이 2020년대 말까지 참가함을 확정 짓고, 스포츠의 경기적·기술적 발전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제공한다.
콩코드 협정은 FIA, 포뮬러 1 그룹 및 모든 팀이 스포츠를 지속적으로 성장·발전시키고 최근 몇 년간 이뤄낸 괄목할 만한 확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한다. 새로운 계약을 통해 FIA는 챔피언십의 이익을 위해 경기 규정, 경기 운영, 스튜어딩(심판) 및 기술 전문성 개선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포뮬러 1이 안정적이고 구조화된 규정 프레임워크 내에서 팬, 방송사, 파트너에게 흥미진진한 기술 혁신과 역동적인 경기를 계속 제공하며 진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기록적인 시청률 성장, 다채로운 레이스 일정, 젊은 관객층의 참여 증가와 함께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은 전례 없는 기세로 새로운 도약의 장을 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