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4. 07.

교육부, 대입 상담 공공지원 대폭 확대…AI 챗봇·현직 교사 500명 투입

by 황지민 (기자)

#사회문화#교육부#대입상담#ai챗봇#진학지도

황지민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7일

대입정보포털 대화형 AI 챗봇 메인화면

대입정보포털 대화형 AI 챗봇 메인화면 (자료=교육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 입시 상담 공공 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현직 교사 500명 '대입상담교사단' 위촉

교육부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 500명을 '대입상담교사단'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은 전화와 온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전화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상담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연중 상시 이용할 수 있다.

6월 말 AI 대화형 챗봇 도입

올해부터는 AI 기반 대화형 챗봇도 대입정보포털에 신설된다. 학생과 학부모는 챗봇을 통해 대학별 모집요강 비교, 과거 합격선 분석, 개인 성적 대비 지원 가능성 등을 대화형 질문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챗봇은 고교 현장의 진학지도에도 활용된다. 교사와 상담교사단이 동일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할 수 있어 상담의 일관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학종 상담 강화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

7월부터는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상담을 별도로 제공한다. 학생부 기반 평가 기준과 대학 입학사정관 협업 자료를 반영한 정밀 상담을 온라인 1대1 방식으로 운영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된다. 아동양육시설을 직접 방문해 입시 준비 학생의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대비 핵심 정보를 담은 '대입정보 119'는 11월에 공개하고, 주요 대학과 연계한 권역별 설명회도 순차 개최할 예정이다.

이해숙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은 "공교육 내에서 충분히 입시 준비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정확한 대입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