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이란의 공격을 받은 두바이 국제공항이 정상 운항의 40~45% 수준을 회복했다.
이란의 공격을 받았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이 운항을 단계적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공항 최고경영자는 17일 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17일간 100만 명 이상의 승객 이동을 지원했으며, 현재 운항 수준이 정상의 약 40~45%까지 회복됐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 공항은 16일 이란 드론이 인근 연료 저장시설을 타격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일시적으로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이어졌으나 현재는 정상 운영이 재개된 상태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전쟁 이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대규모로 받았으며, 공격 대상에는 공항뿐만 아니라 초고층 호텔과 주요 항만 시설 등 핵심 인프라도 포함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도시의 안전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정보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황을 유발할 수 있는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해 "2년 이상의 징역형과 고액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쟁 이후 관련 영상을 공유한 외국인 다수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부정확한 정보가 위기 상황에서 혼란을 초래하고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식 정보에 의존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두바이는 장기 비자와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도시 홍보를 위한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일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두바이를 옹호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정부 메시지에 힘을 보태고 있으며, 두바이와 아랍에미리트 지도부도 직접 나서 시민과 방문객을 안심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