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3일
부산 동래구는 관내 유휴부지인 (구)사직1치안센터를 활용해 청소년 전용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일 '사직동 청소년 공간 건립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공간 구성에 대한 기본 구상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아시아드대로 일대의 입지 특성을 고려해 추진됩니다. 특히 학원가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 방향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 검토 중인 구상안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대지면적 약 114.7㎡, 연면적 132㎡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계획돼 있습니다. 내부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1층 자유로운 휴게 및 학습 공간 ▲2층 상담 및 소통 공간 등으로 배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동래구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보완하고, 하반기 중 공사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할 계획입니다. 시설은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래구 관계자는 "사직동 청소년 공간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언제든 편하게 들러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철저한 공정 관리와 안전한 시공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