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4. 27.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 제5회 꽃바람 걷기행사로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마련

by 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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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7일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 걷기행사 참가자들

제5회 이웃되길 꽃바람 걷기행사 출발 전 참가자 모습

인천 동구에 위치한 한원복지재단 동구한마음종합복지관이 지난 4월 25일 토요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이웃되길 꽃바람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출발해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송현파출소, 화도진공원을 경유한 뒤 복지관으로 귀환하는 약 3.4km 코스로,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됐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걷기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 주민이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이웃이 되고, 지역사회 내 소통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주중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로, 복지관 개관 10주년과 맞물려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지역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내빈, 자원봉사자, 직원 등 23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한마음합창단과 화도진색소폰동호회의 공연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캐리커처, 인생네컷 촬영, 마크라메 인형 만들기, 배지 만들기, 풍선아트 나눔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떡볶이, 순대, 슬러시, 십원빵, 아이스티, 커피 등 풍성한 먹거리도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열라면' 레크리에이션, 십원빵 나눔, '10초 안에 컵 쌓기' 게임이 진행돼 '10'이라는 숫자를 테마로 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이민희 관장은 "이 걷기행사는 작은 지역 행사이지만, 이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만들기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함께 눈 맞추고 걸으며 '우리'라는 테두리에 장애인을 포함시켜주길 바라는 소망이 있는 걸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HD건설기계, 신한은행, 참기쁨교회, 한마음합창단, 인천 동구자원봉사센터,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재능대학교 로타랙트클럽, 중부경찰서, 화수정원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송현파출소, 모범운전자회,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 여러 기관·단체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습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11월에는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