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2026. 03. 17.

달러·엔 또 160엔 근접…이란 전쟁發 강달러에 나쁜 엔저 우려

by 신미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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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또 160엔 근접…이란 전쟁發 강달러에 '나쁜 엔저' 우려 커져

신미소 기자 · 2026-03-17

달러 엔화 160엔 나쁜 엔저 우려

달러·엔 환율이 159.34~159.36엔을 기록하며 다시 160엔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면서 원유 공급 우려가 커지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엔화가 약세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의 환율 개입 경계감으로 160엔 돌파는 여전히 무거운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필요하다면 결정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여전히 크고 BOJ의 추가 긴축이 소극적인 가운데, 미국·유럽에서는 장·단기 금리 격차가 축소되는 반면 일본에서는 오히려 확대되는 이례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엔화 약세가 수출 기업에는 긍정적이지만, 수입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과 내수를 압박하는 이른바 '나쁜 엔저'로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