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4일
딜리전트(Diligent)가 거버넌스, 리스크 및 규정 준수(GRC) 분야의 차세대 자율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사회를 위한 안전한 AI 어시스턴트 'AI 보드 멤버(AI Board Member)'와 딜리전트 원 플랫폼(Diligent One Platform) 전반에 내장된 에이전트 네트워크가 포함된다.
단일 커맨드 센터를 통해 접근 가능한 이 에이전트들은 거버넌스, 리스크, 규정 준수 및 제3자 관리 전반에 걸친 다단계 워크플로를 자동화하여, 인력 추가 없이 조직에 'GRC 관리자'를 배치하는 효과를 제공한다.
브라이언 스태퍼드(Brian Stafford) 딜리전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AI는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조직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며 이사회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AI 보드 멤버와 딜리전트 원 플랫폼을 관통하며 엮어진 자율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는 최고경영진과 GRC 리더들에게 기존 거버넌스가 따라갈 수 없는 속도로 리스크를 감지하고 모든 단계를 감사 가능하게 유지하는 안전하고 통제된 디지털 워크포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보드 멤버: 이사회실의 든든한 디지털 파트너
딜리전트의 30년 이상의 거버넌스 경험과 2만5000개 이상 조직의 글로벌 고객 기반에서 탄생한 'AI 보드 멤버'는 이사회 자료, 업계 뉴스, 공개 리서치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즉시 검색하고, 요청 시 전문가 수준의 관점을 제공하는 AI 어시스턴트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이사회 감독 역량 및 기술 강화: 기업의 자체 자료, 산업 동향, 동종 업계 벤치마크를 바탕으로 AI, 사이버, 리스크, 감사 등에 관한 조직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한다.
- 선제적 대비 태세 구축: 관련 이사회 정보의 즉각적 검색과 심층적 시장 맥락을 통해 이사가 회의 전에 시나리오와 그 영향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이사회 전담 어시스턴트 역할: 이사회, 위원회, 리더십 회의에 참석해 회의록을 작성하고 조치 항목을 배정하며 다음 회의 전에 사전 후속 조치를 수행한다.
자회사 거버넌스 에이전트
'자회사 거버넌스 에이전트(Subsidiary Governance Agent)'는 자회사 이사회 운영 및 임원 선임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법무 및 거버넌스 팀이 복잡한 법인 구조를 대규모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십~수백 개의 법인과 관할권에 걸쳐 이사회 자료, 회의록, 승인, 제출 서류를 준비해 일관되고 감사 가능한 거버넌스를 보장한다.
엔터프라이즈 리스크 거버넌스 에이전트
'엔터프라이즈 리스크 거버넌스 에이전트(Enterprise Risk Governance Agent)'는 전사적 리스크가 식별, 평가, 보고되는 방식을 자동화해 조직을 반응적 보고에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전환시킨다. 초기 리스크 징후를 이사회가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로 전환하며, 무디스(Moody's) 리스크 벤치마킹 데이터로 강화되어 동종 업계 및 시장 맥락을 내장한다.
자율 에이전트를 도입하더라도 조직은 의사결정에 대한 통제권을 확고히 유지한다. 모든 에이전트의 조치와 권장 사항은 기록되고 추적 가능하며, 승인 시 확립된 거버넌스 표준에 부합하는 감사 가능한 기록이 생성된다.
딜리전트의 에이전틱 AI 기능은 거버넌스, 리스크, 규정 준수 및 감사 전문가를 위한 연례 콘퍼런스 '엘리베이트 2026(Elevate 2026)'에서 선보였으며 가을에 일반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