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준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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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트로닉이 실리콘밸리 투자를 유치하며 치과용 AI 로봇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entronic은 초기 투자사 Krew Capital의 투자 이후 South Park Commons의 '파운더 펠로우십'에 선정되며 약 100만 달러 규모의 프리시드 투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우스파크커먼스는 실리콘밸리에서 창업가 커뮤니티와 초기 투자 기능을 함께 운영하는 조직으로,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자금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Replit, Gamma, Cognition AI 등 다양한 기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덴트로닉의 초기 투자자인 크루캐피탈은 한국과 미국의 창업팀을 중심으로 투자 활동을 이어온 벤처캐피털로, 글로벌 투자사와의 후속 투자 연계를 지원해왔습니다.
덴트로닉은 치과 진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보조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비효율 요소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창업진은 공학 및 의료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5년 체어사이드 로봇암 '덱서'를 선보였습니다. 해당 로봇은 치과 진료 중 필요한 흡입 및 시야 확보 등 반복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와 안정성을 고려한 제어 방식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진료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덴트로닉은 실제 진료 환경을 기반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초기 생산 물량은 이미 판매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향후에는 미국 치과 네트워크와 협력해 시장 확산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수술 등 다양한 의료 분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AI 기반 로봇이 의료 도구를 인식하고 조작하는 기술 개발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로봇 비전과 언어 모델을 결합해 자동화 수준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실제 의료 데이터 축적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입니다.
덴트로닉은 이번 투자와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제품 양산과 차세대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현지 인재 확보와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