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10.

싸이터, 선박 사이버위협 모델링 기술로 조달청 혁신제품 데모데이 통과

by 장우진 (기자)

#it테크#싸이터#사이버보안#선박보안#imo#조달청혁신제품

장우진 | 기자 2026년 04월 10일

싸이터 선박 사이버위협 모델링 기술

해양·선박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싸이터가 조달청 혁신제품 데모데이를 통과했다(사진 제공: 싸이터)

해양·선박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싸이터가 선박 사이버위협 모델링 소프트웨어로 조달청 혁신제품 데모데이를 통과했다. 선박 사이버보안 의무화 흐름 속에서 관련 기술의 산업적 중요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데모데이는 유망 기술 기반 기업을 발굴하고 공공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자리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혁신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는 행사다. 싸이터는 선박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싸이터의 선박 사이버위협 모델링 소프트웨어는 선박 설계부터 운항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 가능한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식별하고,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대응 전략을 도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사후 대응 중심 보안에서 벗어나 선제적·예방 중심 보안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국제적으로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가 강화되면서 관련 기술 수요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를 중심으로 선박 사이버보안 적용이 의무화되면서 글로벌 선주사와 조선소, 해양 기관들은 사이버 리스크 대응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싸이터는 이번 데모데이 통과를 계기로 공공기관 대상 시범구매 및 실증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군·해경 함정 및 관공선 등 공공 영역에서 수의계약을 통한 공급이 가능해 초기 레퍼런스 확보와 사업 확장에 유리한 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싸이터 관계자는 "선박 사이버보안은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선박 사이버위협 모델링 기술이 조선·해양·방산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박 설계 단계부터 사이버보안을 반영하면 국제 규제 대응력을 높이고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