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현 | 기자 2026년 04월 07일
글로벌 스포츠 테크놀로지 기업 크리에이츠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크리에이츠는 글로벌 브랜드 UNEEKOR를 앞세워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2009년 설립 이후 카메라 기반 센서 기술을 지속 개발해왔으며, 국내 최초로 딤플옵틱스(Dimple Optix) 기술을 개발·적용해 글로벌 프리미엄급 고정밀 데이터 분석을 구현하고 있다.
실사형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게임데이(GameDay)'와 AI 기반 스윙 분석 서비스 'AI 트레이너(Trainer)'를 중심으로 구독형 콘텐츠 사업도 빠르게 확대 중이다. 구독 모델은 안정적인 반복 매출 구조를 형성하며 핵심 캐시카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에이츠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1042억원, 영업이익은 1603%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술 고도화 투자와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북미 시장에서 기존 개인·가정용 고객을 넘어 커머셜 공간(엔터테인먼트 골프시설, 실내 골프 아카데미 등)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크리에이츠 관계자는 "UNEEKOR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꾸준히 입증해왔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AI 기반 스포츠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