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4일

쿠콘이 이엘온소프트, 온클레브와 통합 레그테크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이엘온소프트, 온클레브와 지난 23일 가상자산 시장 대응 및 레그테크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버티컬 레그테크 플랫폼 구축에 나섭니다. 쿠콘의 eKYC(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과 이엘온소프트의 AML(자금세탁방지)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 신원 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심 거래 패턴을 통합 분석하는 고도화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온클레브의 블록체인 거래 분석 기술을 접목해 VASP(가상자산사업자) 특화 레그테크 솔루션도 발굴합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최적화된 규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해 변화하는 제도 환경 대응력도 높일 계획입니다.
최근 금융당국의 AML·FDS(이상금융거래탐지) 규제 강화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맞물리며 시장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급수단 확산과 함께 자금세탁 리스크도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3사는 AML·FDS·KYT(거래 추적)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레그테크 역량을 강화해 VASP와 관련 기업들의 규제 대응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쿠콘이 단순 데이터 플랫폼 기업을 넘어 레그테크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업들이 저비용·고효율의 규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