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5. 01.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20주년 봄시즌 ‘초록 짓는 미술관’ 5월 9~10일 개최

by 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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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30일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이 운영하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9일(토)부터 10일(일)까지 봄시즌 문화이벤트 ‘초록 짓는 미술관’을 개최합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봄의 정취와 문화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개관 20주년 ~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술관 축제

이번 행사는 미술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획전과 봄시즌 문화이벤트를 한데 묶은 자리입니다.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미술관 방문의 즐거움과 개관 2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행사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큐빅하우스, 체험관, 체험관 앞마당 일대에서 진행됩니다. 전시 관람을 비롯해 공연, 체험, 아트마켓, 포토존, ESG 자원순환 캠페인, QR 이벤트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입체적으로 구성됐습니다.

특별기획전 ‘주름과 덧댐’과 미디어 아트전 ‘카본클럭’

5월 9일(토)에는 특별기획전 ‘주름과 덧댐’과 미디어 아트전 ‘카본클럭’을 비롯해, 김해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가꿈 아트마켓, 토더기 대형 풍선 포토존, 반려식물 마리모 집 꾸미기 체험 등이 운영됩니다. 김해 지역 도자·미술 작가들의 작업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문화예술 애호가들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ESG 자원순환 캠페인과 QR 미션 클리어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시민참여형 ESG 자원순환 캠페인이 함께 열린다는 점입니다. 참가자는 병뚜껑, 우유팩, 페트병 등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20주년을 주제로 개인 작품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작품을 완성해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씨앗 연필이 제공되며, 개관 20주년의 의미를 잘 담아낸 작품 3점은 미술관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입니다. 환경과 예술을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ESG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미술관 일대에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한 개관 20주년 기념 ‘QR 미션 클리어’도 함께 진행됩니다. 관람객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관련 퀴즈, 행사·전시 관람 인증, 20주년 축하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미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미션 완료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됩니다.

음악·마술·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공연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5월 9일(토)과 10일(일) 오후 2시에는 특별기획전 ‘주름과 덧댐’과 연계한 음악 공연이 진행됩니다. 전시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방식으로, 전시와 음악이 만나는 새로운 감상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5월 9일(토) 오후 3시 30분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욱이네 마술공장’이 열려 다양한 소품마술과 참여형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가족 관람객들에게 미술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종합 문화 향유 공간이라는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5월 10일(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큐빅하우스 시청각실에서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가 상영됩니다. 이 작품은 아이들의 시선으로 자연의 가치와 인간·자연의 공존을 따뜻하게 그려낸 애니메이션으로, 봄시즌 문화이벤트의 주제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상영은 선착순 관람으로 진행됩니다.

이태호 관장 “미술관 친근하게 경험하는 자리”

이태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은 “이번 ‘초록 짓는 미술관’은 미술관 개관 20주년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전시·공연·체험·환경 캠페인을 통해 미술관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가족과 함께 미술관에서 봄의 정취와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술관 소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06년 3월 24일 개관한 세계 최초의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으로, 흙(Clay)과 건축(Architecture)의 상호 관계적 협력을 의미하는 합성어 ‘클레이아크’를 이름으로 삼고 있습니다. 분청자기의 중심지인 김해 진례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돔하우스, 큐빅하우스, 세라믹창작센터, 도자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통해 흙과 건축, 도자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 왔습니다. 이번 개관 20주년 행사는 그간의 행보를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다음 20년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