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건강2026. 04. 25.

청주김안과, 충청권 최초로 차세대 백내장 렌즈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 수술 도입

by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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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4일

청주김안과 김두은 원장 백내장 수술 시연

백내장 수술 시연을 하고 있는 청주김안과 김두은 대표원장

청주김안과의원(대표원장 김두은)이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 알콘(Alcon)의 차세대 삼중 초점 인공수정체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Clareon PanOptix Pro)'를 활용한 백내장 수술을 4월 23일 충청권 최초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술은 김두은 대표원장을 포함한 의료진이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연이어 집도했다.

충청권 첫 도입, 국내에서도 소수 기관만 시행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는 국내 정식 배포가 2026년 7월 이후로 예정된 최신 제품이다. 청주김안과가 이를 선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었던 것은 알콘이 임상적 신뢰도와 수술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에 한해 제품을 우선 공급했기 때문이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도 일부 선별된 전문 기관을 중심으로 수술이 시작되고 있다.

ENLIGHTEN® NXT 기술로 향상된 광학 성능

해당 인공수정체는 알콘의 독자 광학 기술 'ENLIGHTEN® NXT'를 적용해 원거리·중간거리·근거리 시력을 동시에 교정하도록 설계됐다. 알콘 측 자료에 따르면 약 94% 수준의 빛 활용률을 구현하며, 이미지 대비감이 기존 대비 약 16% 향상된 것으로 보고됐다. 빛 산란을 줄여 야간 시야의 질도 개선됐으며, 수술 과정에는 알콘의 백내장 수술 장비 센츄리온 골드(Centurion Gold)가 활용됐다.

충청 지역 환자 치료 선택지 확대

이번 수술 시행으로 청주를 비롯한 충청 지역 환자들이 최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활용한 백내장 수술을 지역 내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선택지가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두은 대표원장은 "최첨단 인공수정체 도입도 중요하지만, 가장 핵심은 환자의 생활 패턴과 안구 상태에 맞는 정밀한 진단"이라며 "야간 운전 빈도나 직업적 시각 요구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청 지역 노안·백내장 환자들이 가장 적합한 치료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진단 우선의 원칙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김안과는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안과 의료기관으로 백내장·녹내장·노안·시력 교정 등 다양한 안과 질환을 분야별 전문의 7인 협진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