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25.

시버리솔루션스, 항공 운항·정비 데이터 통합 플랫폼 고도화… SaaS 전환 본격화

by 임재호 (기자)

#it테크#시버리솔루션스#항공mro#saas#드론uam

임재호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4일

전략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기업 시버리솔루션스(대표 안경익)가 운항과 정비 데이터를 통합하는 항공 운영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버리솔루션스의 핵심 경쟁력은 운항 솔루션 'NXT Flight(넥스트플라이트)'와 정비 솔루션 'Alkym(알킴)'의 유기적 연동이다. 두 시스템이 하나의 운영 흐름처럼 동작하며 운항 기록이 정비 판단과 자동으로 연결된다.

공공 영역에서 입증된 기술력

이러한 데이터 통합 기술은 이미 공공 영역에서 검증됐다. 소방청을 시작으로 경찰청, 산림청, 해양경찰청에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육군과 해군 헬기 운용부대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 말에는 방위산업지식연구회를 통해 예지정비(CBM+)와 수명주기 분석을 제공하는 국방 MRO 사업자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창업도약패키지로 SaaS 전환 가속

이번 SaaS 전환에는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5억 원 지원으로 개발 체계 표준화에 성공해 신규 기능의 70%를 공통 모듈로 재사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으며, 릴리즈 리드타임을 50% 단축했다.

시버리솔루션스는 차세대 주력 제품으로 AAM(미래항공교통) 환경에서 운용·정비·안전·거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 'NXT MRO'를 준비 중이다. UAM(도심항공교통) 운용사까지 고객군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다.

안경익 대표는 "정비 계획에서 작업 지시, 부품 관리, 안전, 감사에 이르는 실제 업무 흐름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우리 플랫폼의 핵심"이라며 "구독형 SaaS 모델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0년 설립된 시버리솔루션스는 현재 22명 규모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