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2026. 04. 16.

최우진, MBN 무명전설에서 투혼의 무대 소화하며 감동 선사

by 황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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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민 | 기자 2026년 04월 16일

MBN 무명전설 최우진

MBN '무명전설' 최우진

가수 최우진의 굳건한 의지가 빛을 발했다.

최우진은 지난 15일 밤 방송한 MBN '무명전설'에서 본선 3차 '국민가요 대전' 무대에 올랐다. 이날 대결은 팀 메들리전과 탑 에이스전 점수를 합산해 준결승 진출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층 치열해진 팀별 경쟁 구도가 그려졌다.

다양한 팀들이 경연에 나선 가운데, 최우진, 강태관, 신성, 정연호, 이루네로 구성된 '연호네 진뽕명품' 팀이 큰 관심을 받았다. '현역 어벤저스'라는 수식어와 함께 높은 기대를 모았지만, 경연 시작 전부터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최우진은 연습 도중 실신하며 응급실로 긴급 후송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고, 정밀검진 결과 독감 후유증과 극심한 스트레스성 과로가 원인이라는 판단이 내려졌다. 병원에서는 충분한 휴식을 권했다.

의료진의 만류와 주변의 걱정 속에서도 그는 끝내 경연 포기를 선택하지 않았다. 함께 준비한 동료들에 대한 책임, 그리고 자신을 기다리는 무대를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최우진은 정상적인 무대 소화가 어려울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끝내 무대를 내려오지 않았다. 힘든 호흡 속에서도 마이크를 놓지 않는 모습은 그 자체로 처절한 투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팀워크를 해치지 않기 위해 댄스까지 소화해낸 장면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최우진은 "팀에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우진은 '무명전설' 4주차 대국민 투표 3위와 다음 포털사이트 실시간 트렌드 10위를 차지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우진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컨디션을 회복해나가며 활동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