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28.

'충주맨' 김선태의 첫 스타트업 협업 '차즘'…테슬라 3년 리스 보물찾기 이벤트 화제

by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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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8일

'충주맨' 김선태와 차즘 협업 이벤트

김선태가 차즘 CX 버디 신입사원으로 참여해 직접 촬영한 협업 영상 화면

'충주맨' 김선태의 첫 스타트업 파트너, 차즘을 선택하다

유튜브 구독자 136만 명을 보유한 '충주맨' 출신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선태가 첫 스타트업 협업 파트너로 자동차 리스·렌트 플랫폼 '차즘(Chazm)'을 선택했다. 영상 공개 직후 조회수 145만 회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테슬라 모델 Y 리스료 3년 지원이라는 파격적인 이벤트까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차즘을 운영하는 디자인앤프랙티스는 김선태가 출연한 협업 영상을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선태가 '세상 모든 것을 홍보한다'는 콘셉트로 진행하는 협업 콘텐츠 가운데 첫 스타트업 사례다.

현장에 뛰어든 김선태 — CX 버디 신입사원 체험기

이번 영상에서 김선태는 차즘의 고객 경험 조직 'CX 버디' 신입사원으로 참여해 상담부터 차량 인도까지 실제 업무를 직접 수행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 선택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주행거리가 짧다면 전기차 구매는 비효율적"이라는 직설적인 조언을 건네는 등, 특유의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차량 출고부터 반납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점검하며 자동차 금융 시장의 구조적 불신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차즘 정상연 대표는 "차즘은 시장 평균 대비 40배 수준의 생산성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과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년으론 부족하다" — 테슬라 3년 지원 보물찾기 이벤트

이번 협업의 하이라이트는 김선태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마케팅 이벤트다. 초기 '1년 지원' 혜택 제안에 대해 "구독자 이벤트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김선태는 혜택을 '3년'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고, 이를 바탕으로 보물찾기 콘셉트의 '숨겨진 차키를 찾아라' 이벤트가 기획됐다.

이벤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참여형 구조로 진행된다.

  • 차즘 앱에서 공개되는 힌트를 기반으로 전국 11개 장소 방문
  • 각 장소에서 QR코드 스캔
  • 최종 차키 위치 발견 시 테슬라 모델 Y 리스료 3년 지원 혜택 획득
  • 닌텐도 스위치, 코난 음성변조 기기, 아웃백 상품권 등 이색 경품 추가 제공

차즘은 어떤 플랫폼인가

차즘은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의 고질적 문제인 정보 비대칭과 불투명한 유통 구조를 데이터로 해결하는 플랫폼이다. 고객은 이를 통해 차량 상태와 거래 조건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예측 가능한 기준에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회원 30만 명, 누적 거래액 1,180억 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1월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KB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현대자동차 계열 제로원벤처스, LX그룹 LX벤처스, UAE 아부다비 기반 쇼룩HQ 등이 참여한 151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90억 원에 달한다.

디자인앤프랙티스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리스·렌트 반납 차량을 활용한 글로벌 유통 및 수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며, 현재 일본과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136만 구독자 김선태, 스타트업 홍보 새 모델 제시

김선태는 충북 충주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운영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충주맨'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6년 3월 개인 채널을 개설한 지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고, 현재 136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광고 단가도 브랜디드 콘텐츠 기준 1억 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업과 기관에서 줄줄이 협업 요청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그 수백 건의 제안 중 첫 스타트업 협업 파트너로 차즘을 선택한 것은, 단순 광고를 넘어 서비스에 직접 참여하고 이벤트 기획까지 함께한다는 점에서 기존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다른 방식의 '콘텐츠형 커머스'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즘 정상연 대표는 "김선태의 통찰이 반영된 콘텐츠가 고객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고 있다"며 "복잡한 자동차 금융 시장의 고정관념을 깨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