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2026. 04. 27.

CGTN, ‘아트 오브 거버넌스’서 中 칭하이 태양광 8430MW 사례 조명

by 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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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7일

칭하이성 태양광 발전소 전경

칭하이의 태양광 발전소는 규모 면에서 매우 상징적이며 중국이 기술을 활용해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진하는 여러 혁신 사례 중 하나다

CGTN(중국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이 ‘아트 오브 거버넌스(Art of Governance)’ 프로그램의 최신 에피소드 ‘지속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길 제시하는 중국’을 방영했습니다.

세계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중국은 기술을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환경을 지켜 나가는 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 이번 방송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진행자 류신(Liu Xin)이 상하이데일리의 앤디 보어햄(Andy Boreham)과 함께 칭하이성에 자리한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방문합니다. 두 사람은 이 독특한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의 소득을 창출하면서 동시에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방식을 가까이서 살펴봅니다.

바람이 거센 탈라탄 고비 사막 평원에 위치한 이 발전소에는 끝없이 이어진 태양광 패널이 펼쳐져 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금속 기둥과 패널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며 풀을 뜯는 수천 마리의 양이 함께 눈에 들어옵니다.

이 아이디어 역시 많은 훌륭한 사례처럼 필요에서 출발했습니다. 사막화가 진행되며 비옥한 초지가 줄어들자 지역 목축민들은 가축 사료를 끊임없이 보충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생계가 위협받고 있었습니다. 황허공사 하이난 지사의 엔지니어 차오쥔(Cao Jun)은 현지 목축민들에게 발전소 부지를 무료로 개방해 태양광 구조물 아래에서 자라는 신선한 풀을 양들이 자유롭게 뜯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거대한 ‘태양광 숲’의 발전 용량은 8430메가와트에 이릅니다. 동시에 패널 세척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이 토양을 적셔 풀의 생장을 돕고, 양들이 다시 자연스럽게 방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이 프로젝트는 목축민에게 안정적인 수입을 제공하고 가축의 먹이를 풍부하게 확보하게 해주는 한편, 국가 전력망에 청정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합니다.

국제 환경단체 클라이언트어스(ClientEarth)의 중국 대표 디미트리 드 보어(Dimitri De Boer)는 이러한 시스템을 두고 지역 생계를 유지하면서 토지의 질까지 개선하는 ‘완벽한 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상충 관계가 없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윈윈 구조”라고 말했습니다.

칭하이의 이 태양광 발전소는 규모 면에서 매우 상징적이지만, 중국이 기술을 통해 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추진하는 다양한 혁신 사례 가운데 하나입니다.

드 보어는 “중국에서는 고품질 경제 성장과 지속가능성이 긴밀하게 결합돼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 그리고 지속가능성이 함께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매우 인상적인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색 발전은 중국식 현대화 전략의 핵심 요소입니다. 제15차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중국은 탄소 배출 정점 달성과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해 탄소 감축, 오염 저감, 녹색 역량 확대, 성장 촉진을 통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국의 녹색 발전은 자국 내 녹지 확대를 넘어 전 세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 세계 풍력 발전 장비의 약 70%, 태양광 부품의 약 80%를 공급하며, 이를 바탕으로 풍력과 태양광 발전 비용을 각각 60% 이상, 80% 이상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중국은 녹색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국과 협력해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며, 기후 변화라는 글로벌 과제에 공동 대응하면서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