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3. 25.

부산 기장 식당 앞 해상서 일가족 탄 SUV 추락…엄마 사망·딸 중상

by 서지우 (기자)

#사회문화#부산사고#해양경찰#기장군

서지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5일

부산에서 일가족이 탑승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바다에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25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의 한 식당 앞 해상에서 SUV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40대 엄마 A씨와 뒷좌석에 딸(12세)과 아들(16세) 등 총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인근 식당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경과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중학생 B양은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아들은 차가 물에 빠진 후 스스로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운전 미숙으로 차량이 후진 중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차량 내부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