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 기자 2026년 04월 08일

글로벌 고객관리 플랫폼 브레이즈(Braze) 한국 시장 투자 확대 발표
글로벌 CRM(고객관계관리) 플랫폼 브레이즈(Braze)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본격 확대한다.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과 카카오톡 메시징 채널 출시를 통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브레이즈 한국 데이터센터는 AWS 기반으로 운영된다. 기존에는 글로벌 CRM 플랫폼 사용 시 데이터 현지화와 카카오톡 지원이 부족했고, 국내 솔루션 사용 시에는 글로벌 채널 통합에 한계가 있었다. 브레이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양쪽 제약을 동시에 해소했다. 전화번호 등 개인 식별 정보(PII)를 국내에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카카오톡 활용에 대한 우려도 해결됐다.
카카오톡 메시징 채널 출시로 기업은 브레이즈를 통해 국내 약 4,900만 사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노코드 메시지 작성, 실시간 타깃 메시징, 카카오톡과 타 채널을 연계한 통합 고객 경험 설계 등을 지원한다.
전현수 카카오 AD도메인 성과리더는 "브레이즈 플랫폼과 카카오톡 비즈니스 메시지의 통합으로 브랜드의 고객 참여 역량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브레이즈는 전 세계 78억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 기반에서 연간 3조 9천억 건 이상의 메시지를 처리하고 있다. 샤히드 니자미 APAC 부사장은 "데이터는 국내에 안전하게 저장하면서도 다양한 채널을 아우르는 고도화된 고객 경험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