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 기자 2026년 04월 10일
빅플래닛메이드엔터(BPM) 차가원 대표 측이 1000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차가원 대표의 법률 대리인 현동엽 변호사는 10일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에 대해 "노머스와 차준영 등이 결탁해 BPM을 적대적으로 인수하기 위해 허위 고소와 여론 조작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현 변호사는 노머스와의 분쟁과 관련해 "서비스 장애 등 계약 불이행으로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며 "손해배상 및 분쟁 합의 전까지 상계 처리를 위해 선수금을 담보로 보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정당한 권리 행사일 뿐 사기 혐의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번 사기 혐의 고소에 대해 "경영권 탈취를 위한 허위 고소"라고 주장하며 "허위 사실 유포와 여론 조작이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관련 보도에 대해서는 법원이 기사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 변호사는 "외부의 공격과 악의적 보도로 회사 신인도가 하락하고 금융 환경이 악화되면서 아티스트 정산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차가원 대표를 둘러싼 수백억 원대 사기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현 변호사는 "압수수색으로 확보된 자료와 휴대전화에 무죄를 입증할 증거가 충분하다"며 "포렌식 과정에 적극 참여해 무혐의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