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17.

바운드리스, 루마 에이전트로 마쓰다 최초 AI 광고 2주 만에 완성

by 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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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본사를 둔 독립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바운드리스(Boundless)가 루마 AI의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 시스템인 루마 에이전트(Luma Agents)를 활용해 마쓰다(Mazda) 최초의 AI 제작 광고를 완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초 브리프부터 최종 승인까지 2주 이내에 마무리됐으며, 광고 제작에 AI 네이티브 워크플로를 도입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된다. 바운드리스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향후 모든 고객사 프로젝트에 루마의 AI 기술을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에 통합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해당 캠페인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시장에서 마쓰다 MX-5의 재출시를 지원하는 헤리티지 필름이다. 고정 카메라 앞을 여러 운전자가 차례로 지나가며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로드스터를 운전하는 변함없는 즐거움을 담아냈다.

콘셉트 자체는 화면상으로 단순해 보이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할 경우 여러 세대의 MX-5 차량, 대규모 캐스팅, 시대별 세트 구성, 상당한 시각 효과 작업이 필요해 복잡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바운드리스는 루마 에이전트를 통해 콘셉트 개발부터 비주얼 제작, 편집, 수정까지 통합된 워크플로로 진행함으로써 핸드오프를 줄이고 승인 속도를 높였으며, 크리에이티브 야심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었다.

데올린다 다 코스타(Deolinda Da Costa) 마쓰다 남부아프리카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마쓰다의 '진바잇타이(인마일체, Jinba Ittai)'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AI의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었다"며 "기술은 언제나 차량 경험 이면의 본질적 감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이슨 데이(Jason Day) 루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총괄은 "바운드리스의 마쓰다 작업은 크리에이티브 야심이 기술 워크플로와 결합될 때 무엇이 가능해지는지를 보여준다"며 "콘셉트에서 승인된 캠페인 완성까지 2주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폴 잭슨(Paul Jackson) 바운드리스 최고경영자(CEO)는 "루마 에이전트는 아이디어의 힘과 실행의 질, 마쓰다 브랜드의 무결성을 지키면서도 일정을 단축하고 제작 복잡성을 간소화할 수 있게 해줬다"고 강조했다.

루마(Lum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멀티모달 AI 기업으로, 단일 모델 아키텍처 내에서 추론과 생성을 결합한 통합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운영한다. 2025년에는 세계 최초의 추론 비디오 모델인 레이3(Ray3)과 프로덕션급 안정성을 갖춘 레이3.14(Ray3.14)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