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건강2026. 04. 30.

블루엠텍, 바이오플러스와 에스테틱 유통 협력 체결… 병·의원 디지털 영업 확대

by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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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30일

블루엠텍 바이오플러스 에스테틱 유통 협력

블루엠텍과 바이오플러스가 병·의원 에스테틱 시장 공략을 위한 유통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의약품 전문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바이오플러스와 유통 협력을 체결하며 병·의원 채널 확대에 나선다. HA 필러 '하이알듀(HyalDew)'와 스킨부스터 '키아라(Kiara)'의 국내 병·의원 우선 판매권을 확보한 블루엠텍은 플랫폼 기반 디지털 영업으로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제조사와 플랫폼 기업의 전략적 결합

이번 협력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제조 기술과 디지털 유통 역량을 결합하는 구조다. 바이오플러스는 2003년 설립된 히알루론산(HA) 기반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독자적 플랫폼 기술 'MDM Tech'를 보유하고 있다. HA 필러 하이알듀와 스킨부스터 키아라는 모두 유럽 CE 인증 의료기기다.

블루엠텍은 2015년 설립된 병·의원 전용 전문의약품 B2B 이커머스 기업으로, '블루팜코리아'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연평균 성장률 86%를 기록하며 2023년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고, 같은 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블루팜코리아는 1만여 개의 원내의약품과 백신류를 취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병·의원 전용 B2B 플랫폼이다.

플랫폼 기반 '디지털 에스테틱 영업' 모델 구축

블루엠텍은 진료과별 맞춤 프로모션, 웨비나, 라이브 세일즈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병행해 제품 확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데이터 기반 타깃 마케팅과 의료진 대상 전문 콘텐츠 제공을 통해 기존 대면 중심 영업 방식보다 빠른 시장 안착이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전통 유통 구조를 넘어선 '플랫폼 기반 에스테틱 영업 모델'로 주목하고 있다. 기존 에스테틱 유통은 영업 담당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는 대면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블루팜코리아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제품 노출부터 주문, 마케팅까지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흐름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에스테틱 제품군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2023년 약 3조 2,000억 원(23.8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17.3%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최소침습·비침습 시술인 필러, 보툴리눔 톡신, 리프팅이 주요 성장 동인으로, 안전성과 비용 효율성, 짧은 회복 시간이 특징이다.

한국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이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런 시장 성장세 속에서 디지털 유통 채널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각사 입장

블루엠텍 관계자는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제품 경쟁력과 유통 효율을 동시에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 측도 "디지털 기반 영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블루엠텍과 바이오플러스 소개

블루엠텍은 병·의원을 대상으로 전문의약품 B2B 이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의약품 유통과 함께 웨비나, 의료진 커뮤니티 등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해 병·의원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 기반 의료기기와 바이오 소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독자적 생체재료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필러, 스킨부스터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