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4. 14.

경찰, 김병기 차남 빗썸 채용 청탁 의혹 관련 관계자 재소환

by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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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4일

빗썸

빗썸. (사진=연합뉴스)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차남의 채용을 청탁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빗썸 관계자를 다시 소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14일 오후 빗썸 관계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 2월에도 같은 의혹으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4년 11월 빗썸 대표 등과 저녁 자리를 가지며 차남의 취업을 청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김 의원의 차남은 해당 시점에서 약 두 달 뒤인 지난해 1월 빗썸에 채용돼 6개월가량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빗썸뿐만 아니라 경쟁 업체인 두나무 대표에게도 차남의 이력서를 전달하며 취업을 부탁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김 의원은 금융위원회를 소관하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두나무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는 보복성 질의를 수차례 해 차남이 재직한 회사를 밀어주려 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