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7일

바이오드가 중소벤처기업부 '2026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생명·신약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바이오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 생명·신약 분야 유망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는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정부 핵심 지원 프로그램이다. 바이오드는 이번 선정으로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기술보증,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바이오드가 개발 중인 핵심 기술은 AI 기반 설계를 활용한 미래 변이 방어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범용 백신이다. 딥러닝 시뮬레이션을 통해 잠재적 미래 변이를 예측·대응할 수 있는 3세대 범용 벡터 기술을 적용했다.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백신주 개발 기간을 약 1개월로 단축했으며, 감염 개체 선별(DIVA) 기능과 4℃에서 유통 가능한 동결건조 제형을 결합해 국가 방역 효율과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바이오드 강민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기술력이 국가 전략적 자산으로 인정받았다"며 "확보된 지원을 기반으로 범용 백신 글로벌 임상과 사업화에 속도를 내어 동물 감염병 대응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바이오 산업은 AI 기반 백신 설계와 신속 대응 기술을 중심으로 동물 감염병 방역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드의 이번 선정은 국내 감염병 대응 기술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