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9일

빙그레가 4월 1일부터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 출고가를 평균 8.2% 내린다.
빙그레가 자사 아이스크림 제품 일부의 출고가를 6~10% 인하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인하 적용일은 오는 4월 1일부터입니다.
인하 대상 제품은 △링키바(7%)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8%) △왕실쿠키샌드 피넛버터(10%) △밀키프룻 2종(10%) △로우슈거데이 2종(6%) △냠(8%) 등 6개 품목이며, 평균 인하율은 8.2%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제 정세 불안과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고자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하는 이재명 정부의 물가 안정 드라이브에 맞춰 식품업계가 잇따라 가격을 내리는 흐름의 일환입니다. 밀가루·제당 업계에 이어 식용유·라면 업체들도 4월 출고분부터 주요 품목 가격을 낮추기로 한 가운데, 빙그레도 아이스크림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서민 체감 물가를 끌어올리는 담합·독과점 구조와 유통 단계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식품 분야를 중점 관리해 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국무회의에서 "설탕값은 내렸는데 설탕을 쓰는 상품은 그대로 유지해서 소비자들이 혜택을 못 보면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