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5일

빅크(BIGC)는 K팝 콘서트를 전 세계 230개국에 스트리밍하는 올인원 디지털 베뉴 플랫폼이다.
K팝 공연 플랫폼 빅크(BIGC)가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 전략을 앞세워 300조 원 규모의 글로벌 공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빅크는 2022년 베타 런칭 이후 매년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이어왔으며, 2025년에는 11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5% 성장했다. 서비스 런칭 후 3년 누적 매출 성장률은 1,028%다.
빅크 멤버십 회원은 2023년 36만 명에서 2025년 현재 약 140만 명으로 늘었으며, 현재 전 세계 230개국 팬이 동시 접속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연간 70회 가까이 진행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 콘서트 부문 프로젝트 수 기준 1위다.
올인원 플랫폼 구조
빅크는 티켓팅, 라이브 스트리밍, 팬 이벤트, 커머스, 팬덤 데이터 분석까지 공연의 전 주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한다. 아티스트가 기존에는 최소 5개 이상의 서비스를 파편적으로 사용해야 했던 문제를 해결한다. 특정 기획사에 종속되지 않는 중립 플랫폼으로서 국내 2천여 개 공연 기획사·제작사와 제휴가 가능하다.
사업은 네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는 공연 사업(라이브 스트리밍·굿즈형 모바일 티켓), 둘째는 콘텐츠 사업(팬 유입·덕질 게임·영상 유료 재판매), 셋째는 D2C 월드투어 플랫폼 '빅크 스페이스', 넷째는 올해 새로 시작하는 뮤직 사업이다.
4월 K팝 전용 OTT, 5월 자체 뮤직쇼 론칭
빅크는 오는 4월 초 K컬처 전용 OTT '빅크 온(BIGC ON)'을 공식 출시한다. K팝 콘서트와 팬미팅 영상을 전문으로 다루며, 13개 언어 AI 자동 자막 기술로 전 세계 인구의 70~80%를 커버한다.
5월에는 K팝 아티스트를 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자체 글로벌 뮤직쇼도 론칭한다. 빅크가 직접 무대를 제작하고 전 세계에 송출하는 방식이다.
7종의 AI 라이브 기술
빅크는 업계 최초로 7종의 AI 라이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12개 언어 AI 실시간 자막 ▲AI 영상 업스케일링 ▲0.5초 딜레이 초저지연 라이브 기술 ▲캐릭터 기반 AI MC ▲AI 관객 ▲AI 아티스트 프로텍터 ▲AI 트래픽 스케일링 등이며, 모든 기술은 12건의 특허로 보호받고 있다.
또한 누적 1.8억 건의 팬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티스트별 유료 팬덤의 국가별 분포와 흥행 예측 모델을 제공하는 '빅크 스튜디오(BIGC Studio) AI+' 서비스도 운영한다.
빅크는 현재까지 누적 3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브릿지 라운드를 거쳐 2027년 시리즈B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월 빅크 재팬을 설립했고, 하반기 빅크 차이나, 2027년에는 빅크US 설립을 계획 중이다.
김미희 대표는 "글로벌 공연 시장은 2025년 기준 약 300조 원 규모"라며 "K팝에서 검증된 올인원 디지털 베뉴 모델을 전 세계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