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4. 07.

법무법인 태평양 공동 창업자 배명인 전 법무부 장관 별세…향년 94세

by 최유진 (기자)

#사회문화#법무법인태평양#배명인#법조계#전법무부장관

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7일

법무법인 태평양 설립자 배명인 전 법무부 장관 별세

법무법인 태평양을 공동 설립한 배명인 전 법무부 장관이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공동 설립자이자 전 법무부 장관인 배명인 씨가 지난 6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1932년 경남 진해 출생인 배 전 장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57년 고등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검사로 재직하며 대검 차장검사, 광주고검장을 거쳐 1982년부터 1985년까지 제33대 법무부 장관을 역임했다.

퇴직 후인 1986년 12월에는 판사 출신 김인섭 변호사, 검사 출신 이정훈 변호사와 함께 태평양합동법률사무소를 설립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영문명인 'BKL'(BAE, KIM & LEE)은 세 창업자의 이니셜에서 비롯됐으며, 1995년 현재의 법무법인 태평양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국내 2위 로펌으로 성장한 태평양의 기반을 닦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이며, 발인은 9일 오전 10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