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5일

아르투가 오픈AI의 앱스 인 챗GPT 생태계에 진입하며 대화형 미술 서비스의 글로벌 상용화에 나섰다.
AI 아트 플랫폼 아르투(Artue)가 오픈AI의 '앱스 인 챗GPT(Apps in ChatGPT)' 생태계에 진입하며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 미술 서비스의 글로벌 상용화에 나섰습니다.
아르투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는 이번 진입을 통해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챗GPT 환경 내에서 작품 탐색부터 추천, 거래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미술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화 기반 '이해형 큐레이션'으로 미술 경험 전환
'앱스 인 챗GPT'는 다양한 서비스가 챗GPT 인터페이스 안에서 직접 실행되는 구조로, 사용자가 대화를 통해 검색·추천·실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아르투는 이 구조를 활용해 기존 키워드 검색 중심의 미술 플랫폼과는 다른 접근을 제시합니다. 이용자가 감정이나 취향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면, AI가 이를 맥락적으로 해석해 작품과 작가를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아르투는 아시아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96개 갤러리, 654명의 작가, 약 4,700여 점의 작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적용은 단순 기능 연동을 넘어 실제 작품 데이터와 연결된 대화형 큐레이션이 글로벌 LLM 환경에서 구현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탐색 넘어 거래까지…대화형 아트 커머스 구현
아르투는 큐레이션 기능을 넘어 작품 구매까지 이어지는 엔드 투 엔드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이용자는 대화를 통해 추천받은 작품을 확인하고, 결제와 배송까지 하나의 흐름 안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페이팔과 신용카드 등 기존 결제 수단뿐 아니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까지 지원하며 글로벌 거래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실시간 결제 및 정산, 환율 리스크 대응, 거래 투명성 확보 등 해외 컬렉터를 고려한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아르투는 향후 갤러리 SaaS, 컬렉터 CRM, 실물연계자산(RWA), 증권형 토큰(STO)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대화 기반 미술 시장 인프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송보영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 대표는 "AI 시대 미술 시장은 검색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취향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아르투는 다양한 LLM 환경에서 작동하는 아트 디스커버리 및 거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