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4일

에이아이코리아가 2026년 1분기 누적 수주잔고 523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에너지·산업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아이코리아가 2026년 1분기 기준 누적 수주잔고 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는 테슬라용 ESS 공장 관련 132억 원 규모의 중앙전해액시스템(CESS) 제작·설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40억 원 규모 계약을 확보해 총 172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유럽에서는 헝가리 법인을 중심으로 외주 및 인프라 사업에서 241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페인 법인을 통해 폭스바겐 계열 2차전지 공장 프로젝트에서도 약 100억 원 이상의 수주가 진행 중이다.
에이아이코리아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전해액을 공급하는 CESS를 자체 개발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배터리 기업과 유럽 전기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수주 실적은 CESS와 인프라 기술에 대한 현지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추가 수주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로봇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비전 기반 상·하차용 유·무인 겸용 지게차를 개발했으며, 2026년 하반기부터 클로봇 등과 협력해 초도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신사업에서도 중국 엔비쿨과의 MOU를 기반으로 수냉식 풀 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국내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쿨링 시스템 공급을 추진하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