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아시쉬 수리야반시 쿠팡 엔지니어링 부사장.
쿠팡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팩토리'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17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콘퍼런스 & 엑스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와 엔비디아 DGX 슈퍼팟을 기반으로 합니다. 엔지니어들이 글로벌 조직 전반에서 AI 모델을 빠르게 개발·검증할 수 있는 자가서비스형 생태계를 구현한 것이 핵심입니다.
쿠팡은 엔비디아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다이너모'의 출시 파트너로도 참여해 대규모·고효율 AI 추론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쿠팡은 물류센터 재고 배치와 배송 경로 최적화 등 전반에 AI 모델을 활용하고 있으며, CIC 도입 이후 물류센터 스케줄링과 적재 효율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GPU 활용률도 기존 65%에서 95%까지 상승했습니다.
AI 팩토리는 CLI, API, UI로 구성된 3개 계층의 플랫폼으로 운영됩니다. 개발자는 인프라 부담 없이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