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18.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AI·주주환원 핵심 의제로 30만전자 기대감 고조

by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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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 현장

삼성전자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AI 사업 확대와 주주환원 강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420만명의 주주를 보유한 삼성전자가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주총의 핵심 안건으로는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김용관 경영전략총괄 이사 선임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습니다. 특별배당 1조 3,000억원과 상반기 16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AI 수요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만원대에 머물렀던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20만원을 넘나들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수혜를 입으면서 주총장에 참석한 주주들의 표정도 밝았습니다. 주주들은 30만전자 달성과 글로벌 시총 4위 진입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총을 통해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도 이번 주총은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상반기 16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과 함께 특별배당 1조 3,000억원을 의결하면서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주주들 사이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