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편한 여행보다 '지속 가능성'…한국인의 여행 인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강현우 기자·2026-03-17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대한민국 응답자의 76%가 "여행 상품 선택 시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78%는 향후 3년간 지속 가능한 여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 여행객들이 지속 가능성을 바라보는 시각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섰습니다. 응답자들은 지속 가능한 여행의 의미로 "여행지와 더 깊고 진정성 있는 교감(48%)", "지역 주민 및 사업체에 대한 기여(22%)", "자연환경 및 야생동물 보존(15%)" 등을 주요 항목으로 꼽았습니다.
실천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성 인증 숙박시설(36%)을 가장 많이 선호했으며,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투어·액티비티(31%), 저탄소 이동 수단(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소비자들의 여행 가치관이 가격 중심에서 경험의 질과 사회적 책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여행 산업에서 한국 여행객이 지속 가능성을 핵심 선택 기준으로 삼기 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