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3. 09.

2026 WBC 개막, 야구 산업의 새로운 승부처는 ‘AI 하이라이트’

by 윤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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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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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개막하며 전 세계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3월 9일 오후 7시 호주와 8강 진출을 위한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김도영, 이정후, 오타니 쇼헤이, 마이크 트라웃 등 스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그라운드 밖에서는 스포츠 콘텐츠 기술 경쟁이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WSC Sport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WBC 8강전 경기장, 마이애미 론디포파크 전경 WBC 참가국가 국기사진(2006년 대회) WSC Sports 편집 장면 WBC 야구 팬 WSC Sports 홍보 이미지 야구는 종종 전통과 향수를 상징하는 스포츠로 여겨진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술 혁신을 가장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온 종목 중 하나다.

영화 ‘머니볼’로 널리 알려진 세이버메트릭스는 데이터 분석을 야구 전략에 도입한 대표적 사례다. 중계 기술에서도 야구는 선구적이었다. 메이저리그는 2002년 스포츠 리그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MLB.TV를 도입했고, 2015년에는 타구 속도와 발사각 등을 분석하는 Statcast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 KBO 리그 역시 2024년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을 1군 경기에 도입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야구 산업의 새로운 기술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WSC Sports와 같은 기업들은 리그와 방송사들이 라이브 및 비라이브 경기 영상을 AI 기반 콘텐츠 경험으로 전환해 소셜미디어, 모바일 앱, 스트리밍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즉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야구는 시즌 경기 수가 많고 경기 시간이 긴 스포츠다. 메이저리그만 해도 팀당 162경기를 치르며 한 시즌에 약 2400경기 이상이 열린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경기 장면이 쏟아지지만, 이를 사람이 직접 실시간으로 편집해 맞춤형 콘텐츠로 만드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 때문에 스포츠 미디어 산업에서는 AI를 활용해 경기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