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2025. 11. 27.

한국법률데이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서 회생·파산 기반 금융 EWS 첫 공개

by 남궁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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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결 | 기자 작성일 2025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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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률데이터(대표 이종만)가 11월 26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회생·파산 정보를 활용한 금융 조기경보(EWS) 시스템을 공개했다.

한국법률데이터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열린 ‘핀테크 커넥팅 데이’에서 기업 캐주얼 피칭을 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핀테크 행사로,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의 주제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로, AI와 핀테크 융합을 통해 금융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 실제 데이터 기반 ‘나쁜 대출 조기경보 시스템’ 첫 공개

행사 첫날 진행된 ‘핀테크 커넥팅 데이’에서는 핀테크 기업·금융기관·투자사·언론 등이 참석해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기업 캐주얼 피칭’ 세션에서 한국법률데이터는 ‘나쁜 대출 조기경보 시스템’을 발표했다.

‘나쁜 대출’은 채무자가 상환 능력이 없어 금융기관이 원금·이자 회수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을 의미한다. 한국법률데이터의 EWS는 회생·파산 과정에서 생성되는 실제 법률 문서, 거래 내역, 증빙자료 등을 기반으로 부실 징후를 정밀하게 분석해 승인 판단의 정교화를 돕는다.

한국법률데이터는 회생 관련 서류 발급, 법원 제출, 채무 확인 등 절차를 자동화하는 기술을 통해 실제 데이터를 장기간 축적해왔다. 이 데이터는 단순 행정 기록을 넘어 재무 패턴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근거 데이터’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30~90일 후 발생할 수 있는 연체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한국법률데이터는 일반적인 대안신용평가가 소비 패턴과 생활 성향 중심의 간접 지표에 머무르는 반면, 실제 회생·파산 사건 데이터는 부실 징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국내 유일의 데이터라며, 숨은 부실 패턴을 조기에 식별해 위험 고객을 한층 정확히 판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대출 규제 강화 속 EWS 수요 증가

최근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지며 금융 리스크를 조기에 판단하려는 시장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법률데이터는 축적된 사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권 대상 EWS 모델을 본격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국법률데이터는 회생·파산 데이터는 채무 원인, 소비 패턴, 거래 흐름 등 부실 가능성을 직접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지표라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