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7일

에이피알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오는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단순 장애인 고용 확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고용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에이피알은 2020년 2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해 6년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가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소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정해진 요건을 충족해 설립한 자회사입니다.
에이피알은 장애인 고용을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된 핵심 가치로 인식하며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2025년 기준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에는 모기업 에이피알 전체 임직원의 4.8%에 해당하는 27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 중입니다. 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기업체 장애인 고용 실태 조사'에서 나타난 300인 이상 기업 평균 고용률 2.65% 대비 약 1.8배 높은 수준입니다.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는 근속 중인 장애인 직원의 직무 다양성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무 보조, 물류, 환경미화 등 보편적인 업무를 비롯해 헬스키퍼, 바리스타 등 전문 교육을 이수한 인력까지 고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장애인 직원이 조직 내에서 안정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도 마련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3년 에이피알커뮤니케이션즈에 채용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는 현재 사내 카페 운영의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바리스타 직원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과 대회 출전 지원 등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에 출전해 공동 1·2위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에이피알은 향후에도 장애인 고용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입니다.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여 장애인 임직원이 업무 전문성을 쌓으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입니다.